●퇴행성 뇌질환이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억력, 인지기능, 신체의 움직임이 조금씩 느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어떤 시점에 어떤 이유로 그 속도가 빨리 진행되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분명하지는 않으나 노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등 상호작용으로 뇌에 이상단백질의 축적이 신경염증을 일으켜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뇌가 위축되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종류- 위축되는 부위에 따라서 증상, 병명이 달라지는데

파킨슨병은 기저핵과 중뇌에 이상증상으로 발병합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증가세에 있습니다.

●파킨슨병이란?

중뇌의 흑질에서 도파민(몸을 정교하게 움직이게 하는 신경전달계 물질)을 만드는 신경세포가 파괴되어 기저핵(운동조절기능을 담당)으로 보내는 도파민 양이 부족해짐으로써 발생되는데, 퇴행성 뇌질환중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많은 질환입니다.

▻증상-운동성(안정시 떨림, 느린 동작, 근육‧관절의 경직, 자세 불안정)

비운동성(인지‧감정저하, 후각기능저하, 변비, 빈뇨, 불면증)

▻치료와 한계

-도파민 보충요법: 초기 2-3년은 호전, 이후로 오히려 이상 운동증 부작용,

비운동성 증상은 약물로는 잘 조절되지 않음

●파킨슨병의 한의학적 치료

-병의 진행을 억제(항염증, 항산화, 신경세포보호): 봉독과 한약물(청간탕등 가미방과 황기, 결명자. 천마, 갈근등의 단미제)

-증상 경감(침 치료 병행; 풍지, 곡지, 족삼리, 양릉천, 태충혈을 양측 자극)

-도파민 복용량 경감시켜 부작용 감소

▻치료의 방향

완치의 개념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빠른 효과를 위한 욕심으로 비방을 구하지 말고

전인적 관찰에 따른 치료가 우선이며 환자의 상태 변화에 따른 적절한 치료 계획이 필요합니다.

(파킨슨병과 파킨슨증에 따른 다양한 증상이 있으므로) (문미숙한방과장님제공)